당뇨환자에게 혈당체크기는 언제나 단짝친구처럼 함께해야하는 숙명입니다. 당뇨환자라면 적어도 하루에 4번은 체크할텐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혈당, 아침 먹고 식후 2시간후, 점심먹고, 저녁먹고 이렇게 3번 체크하고 좀 더 고혈당 환자라면 자기 전에 혈당체크를 하고 너무 혈당이 낮으면 초콜릿등 간식 한알 물고 자야할 수 있습니다. 그럼 모든 당뇨환자들이 혈당체크를 하루에 4번해야할까요?
당뇨환자 하루에 혈당체크 얼마나?
병의 위험도에 따라 혈당체크는 확연히 다릅니다. 초기 당뇨환자의 경우에는 본인이 어떤 음식에 혈당이 약한지 알아야하기 때문에 공복혈당, 식사 1시간후, 식사2시간후, 취침전 혈당체크까지 8번 정도 체크하면서 식이조절을 통해 당뇨를 완치하기를 바래야합니다. 이때 그냥 약을 먹으면서 어느정도 조절이 된다고 관리를 소흘리하면 평생 당뇨환자로 살아야합니다. 제 경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고혈당 당뇨환자라면 인슐린을 맞기 때문에 공복당뇨와 취침전 당뇨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혈당이 되어 심하게 되면 쇼크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환자 혈당수치 모두 동일한 기준인가?
그건 아닙니다, 나이와 성별 그리고 키와 체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혈당치가 높아지는데요 50세 이후부터 10년마다 공복혈당은 1~2mg/dl, 식후 혈당은 5~10mg/dl씩 증가합니다. 대략 60세 이상은 공복시 혈당이 110이하, 식후 혈당을 160이하를 정상으로 봅니다. 반대로 정상적인 사람이 임신을 한다면 아이가 엄마의 영양소를 빼앗기 때문에 혈당이 낮아져서 공복때 77정도로 일반인보다 낮다고 합니다. 임산부의 혈당은 임신성당뇨가 아닌 경우에는 식후 혈당치는 140까지는 정상으로 보는데요 임신성당뇨 환자면 식후혈당이 120까지 나와야 태아가 건강하고 안전합니다.
당뇨환자만 혈당체크를 해야하나?
아닙니다, 정상인이라도 당뇨전단계에 오래 머물고 있는 예비환자가 있기 때문에 비만이거나 연세가 들어간다면 혈당체크기를 사서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을 체크해가면서 미리 당뇨를 예방하는 거이 중요합니다. 특히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한 직후에는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평소 탄수화물 중독자인분들은 운동을 많이하지 않으면 체내에 당질이 많아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니 꼭 미리 혈당체크를 하고 위험할 경우에 식이조절을 하면서 운동을 많이 하기를 권장합니다. 이런 고혈당증상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될 경우에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고 당뇨병의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조심하십시요. 아침을 차라리 공복으로 먹어야지 아시아인은 죽이나 국수, 서양인들은 빵이나 콘프레이크 등 탄수화물로 거의 섭취하고 있어 더더욱 당뇨병이라는 위험에 다가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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